편도암 초기증상 : 주의해야 할 8가지 신호
편도암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편도에 발생하는 암이며, 발병률이 높지 않아 널리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편도암 또한, 수많은 암 중 하나이기에 결코 무시할 수 없는데요, 초기에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발병 사실을 놓치곤 합니다. 모든 질환이 그렇듯 초기에 발견하고 올바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주의해야 할 편도암 초기증상 8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편도암 발병 이유
편도암은 편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며, 편도암이 발생하는 이유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특정 바이러스 감염, 특히 인간 파피로마 바이러스(HPV)와 연광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8가지 신호
1. 목에서 느껴지는 딱딱한 종기 또는 통증
편도암은 편도 조직에서 발생하여 암 세포들이 불규칙하게 성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편도와 주변 조직에 암 세포가 침투하게 되는데, 이때 주변 조직과 신경을 압박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때로는 림프절로 확산되어 그 부위의 비대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딱딱한 종기와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이는 편도암의 가능성을 암시하므로, 의심스러운 종기가 잡혀지거나 지속적인 통증 발생 시 전문의와 상담을 권장합니다.
2. 목소리의 변화
암 세포의 불규칙한 성장으로 목의 내부 구조를 변형시키거나 목소리를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후두의 신경이나 근육을 압박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목소리의 질이나 높낮이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편도암 주변에서 발생하는 염증과 부종은 목의 조직을 팽창시키고, 이는 목소리의 발성 메커니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잦은 기침
암 세포의 불규칙한 성장에 따라 주변 조직과 기도에 압박을 주게 됩니다. 이 압박과 함께, 편도암 주변의 염증과 종양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기도에 축적되어 기침을 유발할 수 있으며 목 부위의 신경을 자극하게 되어 기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별 다른 이유없이 계속해서 기침이 나온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4. 체중 감소
편도암의 발생과 암 세포의 성장은 목 부위의 통증과 삼키기 어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식사량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체중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암 세포의 활동은 몸의 대사율을 증가시키고, 이는 추가적인 에너지 소비와 체중 감소를 초래합니다. 암과 관련된 염증 반응 역시 체중 감소의 원인 중 하나로, 몸의 에너지 밸런스를 방해하고 식욕을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는 편도암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권장합니다.
5. 호흡곤란
암 세포의 확장으로 편도 주변 조직들의 변형, 염증 및 부종으로 인한 공기의 흐름 제한이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른 명확한 이유 없이 호흡곤란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편도암의 가능성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6. 목에서 출혈 또는 피가 섞인 침
편도암의 진행 과정에서 종양의 괴사, 주변 혈관 침투, 염증 반응, 그리고 인접한 조직의 침범으로 인해 혈관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혈관의 손상은 목에서의 출혈 또는 피가 섞인 침을 유발하며, 이는 편도암의 가능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증상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7. 입냄새
입안 또는 목에서 나는 이상한 냄새는 종양 내부의 괴사, 염증으로 인한 분비물의 축적, 그리고 세균 감염등에 기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괴사된 종양 부분은 나쁜 냄새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축적된 분비물은 세균의 번식을 촉진시켜 냄새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설명할 수 없는 입냄새는 편도암의 가능성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8. 맛의 변화 및 미각장애
편도암의 진행됨에 따라 편도 주변의 맛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이나 조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편도암 치료로 사용되는 방사선 치료나 화학 치료의 부작용으로도 맛의 변화나 미각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맛의 변화나 미각장애는 편도암 외에도 여러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발생할 경우 전문의와 상의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의 건강은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입니다. 편도암 초기에는 미세한 증상으로 나타나거나 아예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그 미묘한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면 조기에 암 세포를 발견하여 치료 가능성을 높힐 수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스스로의 몸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특이한 변화나 증상이 느껴질 때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진단은 편도암뿐만 아니라 모든 건강 질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데요,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주기적인 건강검진 등 꾸준한 주의와 관심은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합니다.